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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GC Labs # PEOPLE
[직원 인터뷰 #3. 제주검사센터 - 박선애님] 2022-04-12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진단검사의학적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 모두를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입니다.

정확한 검사와 최고의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뒤에서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답니다!

 

지난달에는 검체관리팀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세 번째 이야기!

제주도에도 GC녹십자의료재단이 있답니다!

제주검사센터에서 혈액파트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혈액팀-박선애 님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수꽝~ 반갑수다~

물좋고 보롬많고 돌 하영이신(물 좋고, 바람많고, 돌이 많은) 제주에 사는 녹십자의료재단 제주검사팀 막내 박선애우다. 2020년 1월에 입사해신디, 벌써 2년 됐수다. 시간이 어떵 가는지 모르쿠다예.

(해석 : 저는 제주도에 위치한 녹십자의료재단 제주검사팀 막내 임상병리사 박선애입니다. 2020년도 1월에 입사해서 코로나19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나니 벌써 근무한지 만 2년이 되었네요.)

녹십자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신걸까요?

 

졸업 이후 일반병원 취업을 고려하다가 녹십자 제주검사센터 채용공고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곳이 저의 경력에 더 유익할까 고민하다가 진단검사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접할 수 있는 녹십자의료재단에 지원하게 되었죠.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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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주검사센터 내에서 혈액학을 담당하고 있어요.

혈액학 검사는 혈구 세포의 수, 크기, 형태, 농도 등을 가지고 체내의 이상상태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예를 들면, 빈혈, 혈구이상, 출혈이나 혈전 등의 혈액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혈액형 검사도 같이 실시하고 있어요.

출근을 하면 가장 먼저 정도관리 및 장비를 점검합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검사업무를 진행하고, 검사 시간 외에는 시약평가, 분기별 평가업무 등 서류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 중 점심시간은 저에게 힐링타임인데요. 제주도에는 맛집이 많아서 맛있는 메뉴를 마음껏 고를 수 있죠. 메뉴선정은 막내 고유의 권한이라 제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죠~ ㅎㅎㅎ

업무 수행 시에 필요한 역량이 있을까요?


임상병리사라면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지역 검사실이기 때문에 일부 검사항목의 경우 검사를 위한 시스템과 장비가 구축된 본사로 보내는 검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한번에 많은 검체가 도착하면, 정해진 비행기 운항 시간 전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검체분류를 해야 용인에 위치한 본사로 검체가 무사히 전달됩니다. 그래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검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무사히 전달이 완료되고 나면 뿌듯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ㅎㅎ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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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우수검사실 인증 받았을 때가 기억나네요.

우수검사실 인증제도는 양질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검사실 업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2021년에 혈액 파트로 업무 배정을 받은 후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 것을 토대로 인증과정 서포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인증을 준비하는 동안 심사항목도 꼼꼼히 살펴보고, 지침서도 숙지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자연스럽게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또 팀이 함께 준비하다보니 소속감도 높아졌죠.

그 결과, 보람차게도 제주검사센터가 높은 점수로 인증을 통과하게 되었죠. 외부 전문의 선생님들이 방문하여 심사를 하다보니 옆에서 지켜보면서 심장이 콩닥콩닥 긴장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뿌듯해요. ^^

가장 힘들었던 순간 있다면? 




토요일에 당직으로 혼자 근무를 할 때 어려운 순간에 종종 직면합니다. 혼자 근무 시에 평소에 나오지 않던 특이 결과가 나오면 당황할 때가 많아요;;; 아직 근무연차가 길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 결과들을 경험해 보지는 못했거든요. 하지만 메신저를 통해 팀장님과 선배님들에게 문의드리면, 바로 확인하고 지침을 주시기 때문에 어려워도 잘 이겨 내며 배워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둥지'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저는 졸업이후 입사한 첫 직장이 녹십자의료재단 입니다. 서툴고 모르는 것도 많은 사회초년생인 저를 제주검사팀 선배님들이 어미새처럼 잘 보듬어 주셔서 임상병리사로서 잘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둥지처럼 안락함을 느끼는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20년, 30년 쭈~~욱 함께 하고 싶습니다.

 

2022년도 목표가 있다면?

토요일 근무 때나 담당자 부재 시에 화학/면역 파트 검사도 진행하는데요. 새해에는 다른 파트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보면서 공부하고 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어요. 임상병리사로서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니까요!

그리고..개인적으로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서 2년동안 모아둔 돈으로 해외여행을 꼭 가고 싶어요!!! 정말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2020년, 2021년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다가오는 2022년에는 코로나가 빨리 종식 되기를 바라며 녹십자 의료재단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회사생활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오늘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제주검사센터에서

혈액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박선애'님 인터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를 소개해드리고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정확한 진단검사로

환자의 생명과 치료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