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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플루엔자란 어떤 질병인가요? 

일반적으로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핵산 및 단백질 구성에 따라 A, B, C형으로 구분되는데 A형이 가장 흔한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로, 변이가 많아 전염성이 높고 B, C형에 비해서 증상이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종류만 존재하지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보통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항원의 종류는 H1, H2, H3와 N1, N2 입니다. C형도 사람에게 드물게 감염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증상은 심하지 않습니다.

2.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할 수 있나요?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경우는 해열 후 24시간이 경과하여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등교, 등원, 출근 등을 하지 않고 가급적 집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권장합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가정 내의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과의 접촉은 피해야 하며, 병원 방문 등의 꼭 필요한 경우 외는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다시 등교나 출근을 하기 위해서는 해열제 복용없이도 해열이 된 후 최소 24시간 이상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3.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됩니다. 기침/재채기에 의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는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4.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의심 증상은 무엇인가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간 지속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된 후에도 며칠간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5. 인플루엔자 진단을 위한 검사는 무엇이 있나요?

호흡기검체(구인두도말물, 비인두도말물 등)를 이용해 배양검사 또는 유전자검출검사를 시행하거나,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항체를 검출하여 확인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는 인후 도말 검체를 이용하여 10~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한 진단법이지만 배양검사 또는 유전자검출검사에 비하여 민감도가 낮아, 결과가 음성이라도 인플루엔자 감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진단검사방법

·        유전자검출검사 : 검체에서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RT-PCR) 등으로 특이 유전자(M (matrix), NP(nucleoprotein), HA(hemagglutinin) gene 등) 검출

·    배양검사 : 세포배양을 통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

·    신속항원검사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바이러스 존재여부는 확인할 수 있으나 바이러스 항원 특성 규명은 어려움

·    항체검출검사 : 효소면역검사법(EIA), 적혈구응집억제법(HAI) 등을 이용하여 항체검출^*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시 진단}

6.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있나요?

인플루엔자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 종류로는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가 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시면 됩니다.

7. 검사항목 안내

8. 참고자료

1) 보도참고자료 (질병관리청, 2024.12.19)

2) Information & Technology (GC녹십자의료재단, 2023.01)

3) 검사정보 (GC녹십자의료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