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RL, RPR, FTA-ABS 등 syphilis(매독) 검사결과 해석
매독(syphilis) 감염은 질병 경과에 따라 서로 다른 임상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잠복매독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무증상기로 진행되기때문에, 매독 혈청학적 검사에서만 양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매독의 진단을 위해서는 혈청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1. 매독 검사 방법
매독의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은 의심되는 병소에서 직접 균체를 관찰하거나, 혈청을 분석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혈청을 분석하는 방식은 선별검사와 확진검사 2가지로 다시 나뉩니다. 대표적인 선별검사는 VDRL 검사와 RPR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들은 결과를 빠르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위양성의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선별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오면, 매독균에 특이적인 확진검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을 해야합니다.
1-1. 선별검사(VDRL, RPR)
VDRL 검사와 RPR 검사는 매독감염에 대한 선별검사 및 치료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이용됩니다. VDRL 검사에서는 1기매독 환자의 90% 이상에서 양성이며 역가의 감소는 성공적인 치료의 지표로 쓰입니다. 일반적으로 1:16 이상은 고역가(high titer)로 활동성(active disease)을 의미하며, 1:8 이하의 저역가(low titer)는 치료 후에도 수년간 남습니다.
1-2. 확진검사(FTA-ABS, TPLA, TPHA, TP_EIA, TP-CLIA 등)
FTA-ABS와 TPLA는 전체적으로 유사한 검사능을 보여주지만 1기 매독에서는 FTA-ABS가 더 높은 민감도를 나타내며, 사용하는 항원 특이성의 차이 등으로 인하여 3% 정도의 불일치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매독균에 대한 IgG 항체는 대부분의 경우 평생 지속되며,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2~3년 후에 음성으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자가면역질환 환자, 특히 루푸스 환자에서 가장 흔히 위양성을 보이며, 고령, connective tissue disease, 그 외에도 드물기는 하지만 다른 나선균(Spirochetes: Leptospira, Borrelia or other Treponema species)에 노출됨으로 인해 위양성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의 약 1%가 FTA-ABS 검사에서 위양성을 보인다고 문헌보고 되고 있으며, 이때 위양성 결과는 대개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원인미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매독 검사 참고치는?
항목 | 참고치 | 링크 |
VDRL (Venereal Disease Research Laboratory) | Non-Reactive | |
RPR (Rapid Plasma Reagin) | Non-Reactive: < 1.00 | |
FTA-ABS IgM | [Serum] Non-Reactive | |
FTA-ABS IgG | [Serum] Non-Reactive | |
TPLA | Non-Reactive: < 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