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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소식
[녹십자 의료재단의 Life Line] 36년 노하우와 국제적 생명공학의 만남 2003-05-29

‘한 사람의 건강을 평생 돌본다’는 슬로건이 모토인 녹십자의 Life Line (http://www.gcrl.co.kr). 세계 3번째로 B형 간염 진단 시약 및 백신 개발을 비롯해 유행성 출혈열 백신, 세계 2번째 약독화 수두 생바이러스 백신 개발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주)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문해란)이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제대혈 은행이다.

 

녹십자는 1992년부터 5년간 세계4대 제대혈 사업의 정보를 검토,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두홍)의 미래 집약적인 기술력과 녹십자 의료재단이 확보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대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6년간의 노하우와 국내 최고의 임상병리 기술력을 활용, 제대혈 수집과 유전자 진단, 환자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는 Life Line의 최종 목표는 제대혈의 ‘공여제도’를 만드는 것. 이를 위해서는 최소 2만개 이상의 제대혈이 필요하다.

 

Life Line은 이를 확보하기 위해 △실명 책임제의 신속한 운송체계 △국제적 수준의 임상검사 △최적의 냉동 기술력 △최고시설의 냉동 보존장소 △최상의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제대혈을 얻기 위해 이 회사는 20여년간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임상검체 운반시스템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36시간내에 WTO의 협력연구기관인 목암연구소로 옮겨 감염성 질환검사 및 DNA검사 등 사전검사를 실시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

 

석박사 70여명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연구인력이 포진해 있는 목암연구소는 유전자 치료에 대한 연구와 보존을 실시하고있다.

 

제대혈의 경우 최소 15년이란 장기간의 보관능력과 안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대해 Life Line의 관계자는 “제대혈 은행은 혈액제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최첨단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보관은행의 안정성도 중요하다”면서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벤처나 주식회사가 아닌 녹십자 의료재단은 세포 치료 연구의 선두주자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력 및 기술력이 합쳐진 최고의 제대혈 은행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