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C녹십자의료재단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결핵 및 NTM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 2차년도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2024-08-08

- 1차년도 온라인연수에 이어 우크라이나 의사 및 진단 전문가 13명 대상 한국 초청연수 진행

- KOICA 글로벌연수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한국의 결핵 치료 및 진단 노하우 전수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2일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크라이나 연수생 13명 전원이 참석하여 지난 7월 22(월)일부터 8월 2일(금)까지 진행된 초청연수 과정의 성공적인 수료를 기념했다. 연수생들은 2주간의 기간 동안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엔젠바이오(NGeneBio),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강동성심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경희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휴앤바이옴 등 다수의 기관을 방문하거나 초빙하여 결핵 치료 및 검사의 이론과 임상 적용 사례, 최신 진단 기술 등을 학습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년도 온라인 연수에 이어 심화 과정으로 전년도에 학습한 이론 내용의 실제 적용 능력 향상이 목표로, 연수 마지막 날에는 연수에서 학습한 내용을 액션플랜으로 수립한 내용을 발표하며 연수의 성과를 보였다. 2차년도 연수생들은 우크라이나 7개 지역의 주요 국립 의과대학, 연구기관 및 결핵 전문 보건의료기관 소속 의사 및 세균학자로 구성되었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KOICA Fellowship Program)은 대한민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개발 경험과 공공부문 기술 전수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정부의 요청으로 실시되며, 대한민국 개발협력 전담 기관인 KOICA가 주관한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102,41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23-‘25)’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진행된다. 동 연수과정은 우크라이나의 결핵 및 NTM(비결핵항산균) 진단, 치료, 정도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결핵 퇴치 기여를 목표로 한다. 2024년에는 국내 우수 보건의료기관에서의 현장학습 및 실습을 위한 초청연수를 추진하였다.

 

지난 7월 22일 입교식 환영사에서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 자리를 빌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연수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우크라이나의 결핵 퇴치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보건의료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양국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수일정 완료 후 수료식에서 연수생 일동은 GC녹십자의료재단 임직원에게 우크라이나의 상징인 밀이삭 브로치를 선물하며, "밀 이삭은 생명의 기초이자 민족의 단합과 힘을 상징한다"며, "연수기간 동안 여러분이 심어주신 지식의 씨앗을 통하여 우크라이나와 한국 간의 성공적인 협력의 풍성한 결실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