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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KOICA 케냐 보건부 글로벌연수 1차년도 초청연수 성료 2026-09-30

▶ 국내 보건의료기관 현장학습 및 강의 통해 건강증진 정책·지역사회 사업 운영 경험공유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1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케냐 중상위급 보건부 공무원들을 위한 보건 증진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의 1차년도 연수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차년도 연수는 케냐 보건부 및 지방정부의 중상위급 보건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정책 개발 및 검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2주간 한국의 건강증진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케냐의 보건 현황과 정책 과제를 분석해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액션플랜의 실행 방향과 구체적인 적용 방안도 논의했다.

연수 1주차에는 GC녹십자의료재단을 비롯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도시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 GC녹십자 화순공장, 국립암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건강증진을 위해 수행하는 역할과 기관 간 협력 방식을 폭넓게 살펴봤다.

2주차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서울시 서북병원, GC녹십자아이메드 등 주요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증진 정책과 지역사회 기반 보건의료사업의 운영 사례를 학습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을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 정책 추진 체계를, 서울시 서북병원에서는 결핵·완화의료·치매안심병동 등 지역사회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운영 사례를, GC녹십자아이메드에서는 국민건강검진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또한 건강증진 정책과 연계한 국내 주요 연구사업과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보건의료데이터의 정책 활용 사례를 학습했다. 이와 함께 PCR 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증 유행 대시보드 ‘Epi-wave’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질병 조기진단 기술 등을 살펴보며 보건의료데이터의 정책 및 현장 활용 방안을 이해하고, 케냐의 건강증진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케냐 중상위급 보건부 공무원들을 위한 보건 증진 역량강화(’26~’28)’ 과정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건강증진 정책 개발 및 검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향후 2년간 보건서비스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건강증진 교육, 액션플랜 확산 및 지속가능성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올해 연수는 3개년 과정의 첫 단계로, 양국이 건강증진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케냐의 건강증진 정책과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연수생들이 수립한 액션플랜이 케냐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