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은 우리 몸의 기름 성분을 말합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있으며 우리의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지만 그 양이 과하면 대사질환 등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량이 적고 식사량이 과하게 풍부해진 요즘, 많은 현대인들이 비만으로 인한 대사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꾸준한 관리는 물론 정기적인 지질 검사를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 해야합니다.
지질검사란?
피 속에 있는 지방 성분을 분석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이상지질혈증의 감별 진단 및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지질검사는 누가 언제해야 할까?
보통의 건강한 성인은 1~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치료 등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의 유지가 어렵고 관련 질환을 가지신 경우에는 일반 성인의 경우보다 자주 검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질검사 결과 수치는 어떤 의미일까? 총콜레스테롤만 볼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질검사의 정상범위 수치와 그에 따른 해석은 각 병/의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수치와 진단은 검사를 시행한 각 병/의원의 의료진의 의견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은 특히 신경써야하는 LDL 수치
(출처 : 한국지질동맥학회)
*주요위험인자?
1. 흡연
· 고혈압 : 수축기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 mmHg 이상 또는 항고혈압제 복용
· 저HDL 콜레스테롤(<40 mg/dL)
2. 연령
· 남자 45세 이상
· 여자 55세 이상
3. 관상동맥질환 조기 발병의 가족력
· 부모, 형제자매 중 남자 55세 미만, 여자 65세 미만에서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한 경우
지질검사 체크 항목은?
1) 총 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합친 말입니다.
총 콜레스테롤의 측정은 간의 합성 및 분비 등 간기능과 담도 폐색, 장관의 흡수상태나 영양상태, 지질대사 이상, 동맥경화의 위험도 평가 및 원발성·속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선별에 이용됩니다.
2)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LDL)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웁니다. 콜레스테롤을 우리 몸에 필요한 곳에 운반합니다.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침착시켜 죽상동맥경화 특히 관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유발합니다.
고지혈증 환자의 위험군 분류, 치료시기 결정 및 치료 경과 판정을 위하여 이용됩니다.
3)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HDL)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우며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거나 간으로 이동시킵니다.
지단백입자 중 가장 작으며 지질에 비해 단백질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HDL은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간으로 이동시키는 일을 합니다.
저밀도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 LDL) 콜레스테롤과 상호작용하며, HDL 콜레스테롤의 농도와 관상동맥심질환의 위험도에서 역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어 관상동맥심질환의 위험도 평가에 이용됩니다.
4) 중성지방 (Triglyceride)
과잉섭취된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생성된 성분으로, 평상 시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으며 필요 시 방출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중성지방의 증가는 심혈관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5) CRF (cardiovascular risk factor, 심혈관위험인자)
총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의 비(Total cholesterol/HDL cholesterol ratio).
총콜레스테롤 값과 상관없이 이 비율이 높을수록 심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하여 이 비율을 심혈관위험인자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녹십자의료재단 검사 항목 안내
문헌 참고
01. Lab Test Online(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작)
02.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콜레스테롤' 너는 누구니?)
03. 녹십자의료재단(검사항목조회)
04. 청해의학(지질, 지단백, 아포지단백의 분류 및 대사)
05. 서울대학교 강남센터(당신의 고지혈증 검사결과 해석하는 법)
06.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상지질혈증 치료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