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 제주에 이어 영남 지역 거점 검사센터 개원…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 강화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수직 이동 트랙을 갖춘 검사실 전자동화 장비 도입
- 이규택 전 GC녹십자의료재단 대외협력실장, 영남 분원장으로 취임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2일 최첨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갖춘 영남 분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남 분원은 양산시 물금읍에 설립된 GC녹십자의료재단의 3번째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이번 분원 개원을 통해 기존 수도권, 호남권, 제주에 집중되어 있던 검사 역량을 영남권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준공한 영남 분원은 총 6개층(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5,589.45㎡(1,694평)으로 권역 내 최대 규모이다. 진단검사의학, 분자진단 분야에서 양질의 검사를 수행하고 24시간 검사실 운영과 응급 검사 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여 지역 병·의원에게 최적의 진료를 지원한다.
특히, 신설된 검사실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로슈진단의 전 자동화 솔루션 CCM Vertical cobas® connection modules을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검체가 바닥에서 천장으로 이동하는 수직 이송 트랙을 갖춰 검사자의 이동 동선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며, 검사실 전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검사소요시간(TAT)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인적 오류를 감소시킴으로써 최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규택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 분원장은 “이번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 분원 개원을 통해 경남, 경북 지역에 재단의 질 높은 검체 검사 서비스를 더 가까이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남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